어제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 왔다. 집 근처 어디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다 기흥구청 제줏간에 가기로 했다. 전 회사 동료들이랑 먹은 적이 있는데 고기도 맛있고 식당이 쾌적해서 괜찮았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1초의 고민도 없이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예전에 기흥구청 맛집이라고 스스로 찜해뒀던 제주 흑다돈으로 갔다. 제주 흑다돈은 기흥구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5분? 안 걸리는 위치 식당 앞은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제주 흑다돈은 가게 앞에서 해수저온숙성을 하고 있다.(무슨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쨌든 고기만 맛있으면 괜찮은 거 아닐까? :D 기본 찬이 그렇게 훌륭하게 나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기를 먹으러 왔기에 그다지 신경 쓰지..
20대 후반에 그냥 일상, 내가 다녀온 식당에 대한 정보 등을 네이버 블로그로 공유했었는데 앞으로는 티스토리로 공유해 보려고 한다. 7월 셋째 주 주말에 부모님 댁에 다녀왔다.(부모님 댁은 세종) 동탄에서 퇴근해서 용인으로 가서 여자친구를 픽업해 출발했다. 한창 휴가철이라 그런가 차가 막혔다. 8시쯤 도착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아버지 후배가 하시는 고깃집으로 갔다. 전에는 일식집을 하셨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접고 고깃집을 하신다고 하는데 현재는 가오픈 상태라서 지인들만 받고 있다고 한다. 우대갈비를 시키면 볏짚 위에 먹음직스럽게 놓여서 나온다. 소고기도 굽기 좋게 잘라주셔서 바로 불판에 올려서 금방 금방 먹을 수 있었다. 나는 고기 굽는 걸 좋아해서(고기, 요리 유튜브 구독 정말 많이 함) 고기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