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우리는 일반적인 예식장에서 식을 하지 않고 직계가족과 함께 작은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청첩장도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었다. 모바일 청첩장은 살롱드레터에서 제작했고 너무 만족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에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1. 디테일하고 쉽고 다양한 기능모바일 청첩장에 이렇게 많은 기능이 들어가는지 몰랐는데 정말~~ 많은 기능으로 꾸밀 수 있다.UI가 간편해 PC/모바일 어디에서도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2. 가독성이 좋고 말 그대로 심플한 디자인 기본 제공 디자인이 깔끔하다. 나는 애초에 화려한 것보다 심플하고 단정한 걸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3. 연애 히스토리, 자기소개 등 특색내가 받아왔던 모바일 청첩장은 메인 사진, 신랑 신부의 인사말, 부모님 이름, 갤러리,..
인스타에서 봤던가? 영화 잠이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다. 장르도 스릴러, 내가 좋아하는 장르다. 예고편을 봤는데 재미있을 거 같아 예매하고 보러 갔다. 포스터도 뭔가 오싹한 느낌도 들고 기대를 많이 했다. 영화 잠에 대한 나의 평은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하였다. 초반에는 긴장 바짝 하고 재미있게 보다가 막판에 조금 아니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내가 정말 심각한 연기 부족이 아니고선 배우를 가리지 않는데 수면클리닉 의사 선생님을 연기한 윤경호 배우가 배역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끝
금요일 퇴근 후 동백 가장 맛있는 족발에서 불족발을 먹고 코인 노래방에 가서 몇 곡 불렀다. 음주가무. 빽다방에 가서 수박주스와 죠리퐁이 가득 들어간 음료와 크룽지를 먹었는데 크룽지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크로와상 먹는 게 낫겠다. 그리고 비공식 작전을 봤다. 먹을텐데에 하정우와 주지훈이 나와서 홍보하길래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봤는데 기대한 것보다 재미있었다. 모가디슈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나는 주지훈의 연기가 좋았다. 블로그 글을 작성한 날을 기준으로 아마 영화가 다 내렸을 거라서 보러 가라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끝.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누워있는 게 최고인 요즘이다. 어제는 이상하게 날씨가 선선했다. 여름 드디어 물리친 건가? 갑자기 나가고 싶어졌다. 혼자 영화관에 갈만큼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을 정말 잘 안 가게 되었다. 마침 상영 중인 영화 중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재미있다는 얘기가 생각났다. 사진 찍힐 때마다 각목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블로그를 위해 열심히다. 영화 시작 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예고편 + 영화 후기 음..개인적으로 나는 영화에 그렇게 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완성도가 높다고는 말 못 하겠다. 볼만한 영화인 건 맞다. 여러 영화의 내용을 섞어 놓은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저 상황에 나는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기흥구청 고깃집 제주 흑다돈에 다녀오고 코인 노래방을 갔다. 스탠드 마이크가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동백 쪽에 있어서 바로 출발했다.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친구가 있어서 운전해 주는 게 정말 좋다. 어렸을 때는 한잔만 같이 하자고 많이 권유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항상 정색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술을 권유하지 않는다. 동백에 있는 24시 포텐코인싱어노래연습장인데 여기 엄청 깔끔하고 시설도 괜찮았다. 저기 보이는 아래 화면에서 클릭해서 노래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메뉴 조작할 수 있다. 그리고 스탠드 마이크 있는 집으로 가야 한다며 울부 짖었던 친구가 완벽한 쿠세를 갖추며 노래를 했다. 요즘 들어 노래방에 오면 많이 느끼는 건데 확실히 나이가 먹었는지 우리는 몇 가지 최신 노래를 제외하곤 항상 부르는 ..
이유는 모르겠다만 갑자기 이번 주에 변비가 왔다. 뭘 잘못 먹은 건지ㅠㅠ 끼니는 제때에 잘 먹는데 도통 화장실을 찾지 않았다. 그렇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늘은 화장실에 가나 싶었는데 여전히 그러진 못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푸룬주스를 먹어보라고 권유했다. 검색을 해보니 그냥 포도주스 같이 생겼다.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것도 아니고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하더라 못 미더운 상태로 올리브영을 갔다. 테일러 푸룬 농축 딥워터 할인해서 4,05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여러 개 살 필요 없이 하나만 먹으면 된다고 해서 딱 하나만 사서 집으로 갔다. 사람들은 푸룬주스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푸룬 Deep Water다. 정말 그냥 과일주스 같이 생겼다. 이때까진 정말 몰랐다... 1일 1회, 1..
오늘 퇴근 후 집에 가는데 출발한 지 5분 만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비가 온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너무 많이 오길래 우산이 없다는 여자친구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로 데리러 갔다. 여자친구를 태우고 집에 가는데 치킨을 먹자고 나를 유혹했다. 1차 거절했으나 2차 거절은 못했고 결국 유혹에 넘어갔다. 여자친구 집 앞에 있는 처갓집 양념치킨에 가서 슈프림 양념과 간장 반반을 시켰다. 맥주가 먹고 싶었지만 운전해야 하기에 먹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소소한 일상도 계속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나중에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작년 연말쯤 타이어 상태가 안 좋아 교체해야 한다는 차잘알 친구의 말에 계속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만 하다가 8개월 만에 드디어 타이어를 교체했다. 난 차에 정말 관심이 없고 차알못이라 차에 대한 이슈가 있으면 항상 친구에게 물어본다. 타이어도 타이어 가게에 가지 말고 인터넷에서 타이어를 사서 공임나라로 배송시킨다. 그리고 공임나라에 타이어 교체를 예약하고 방문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바꿀 수 있다. 나는 차 샀을 때 장착돼 있던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타이어를 그대로 쿠팡에서 구매했다. 한 짝당 9만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한 편이라고 한다. (타이어의 사이즈마다 가격이 다 다르고 내 차는 18인치였다). 예약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임나라 동백점으로 했고 5시에 퇴근하자마자 갔더니 40분쯤 도..
어제 공주고깃집에서 우대갈비에 한잔하고 집에 가서 옥수수, 감자에 또 한잔 하고 편안하게 잠에 들었다. 여자친구는 아버지 술 계속 받아 먹다가 다음날 숙취에 고생했음😂 (공주고깃집이 궁금하면 여기서 확인!) 나는 다음날 일어나서 모카를 산책시켰다.(이렇게 똘망하게 쳐다보길래 산책을 나갈 수밖에 없었다.) 모카는 내가 19년 12월에 세종 집으로 데려온 푸들녀석이다. 직장 때문에 용인으로 오게 돼서 부모님에게 맡겼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엄마를 따른다. 산책 중에 대/소변을 보게끔 엄마가 잘 교육을 시켜놔서 그런가 나가자마자 시원하게 갈겨버리는 모카다. 잘했다고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려고 하자마자 눈치채고 앉아서 기다리는 모션을 취하는 모카님(완전 여우임)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집으..